유기견 후원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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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기동물을 위한 반려동물 패키지 기부 진행

11월 10일 조천의 한 카페에서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제우스(대표이사 김한상)가 주최했으며, ㈜피터페터, 오래오랩, ㈜시와월드가 참가하고 제주관광공사가 후원했으며 후원물품은 제주 유기동물 봉사단체인 프렌들리 핸즈에 기부되었다.

이번 패키지는 제우스와 피터페터, 오래오랩, 시와월드가 참여중인 ‘2021 니영나영 가치가게’ 사업을 통해 제작되었으며 각 기업의 주력상품인 유전자 검사 키트, 반려동물 세정제, AR기술이 활용된 펫다이어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프렌들리 핸즈는 기부가 필요한 유기동물 쉼터에 패키지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오래오랩은 제주의 용암해수를 활용해 만든 반려동물용 세정제,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키트, 시와월드는 펫 다이어리 제작을 맡았다.

제주관광공사에서는 제주도에 반려동물 동반여행에 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인프라를 확대하고 성숙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기부행사를 주최한 제우스의 김한상 대표는 “유기동물에 관련된 문제는 반려동물의 산업이 발전할수록 따라서 점차 늘어날 수 밖에 없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산업을 발전시켜 유기동물에 관련한 문제도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될 기업들은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일인만큼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기부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 제주 유기동물 문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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